공간을 바꾸는 일은 때로 아주 작은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그중에서도 라탄 비스트로 체어는 존재를 과시하지 않으면서도, 놓이는 즉시 공간의 질서를 은근하게 다시 배치합니다.수작업으로 엮인 패턴은 장식을 넘어 하나의 구조이자 리듬이며, 자연 소재의 온도는 차가운 인테리어마저 부드럽게 감싸며 균형을 돌려놓습니다.
이번 Edit Lab 두 번째 공간 큐레이션은 “짜임이 공간에 놓이는 순간”, 그 조용한 전환의 기록입니다. 라탄 패턴이 만들어내는 감각의 결, 다양한 공간에서 드러나는 스타일링의 가능성, 그리고 작은 오브제 하나가 구축하는 구조적 아름다움까지—천천히, 그러나 깊게 들여다봅니다.
파리 카페를 완성하는 라탄 비스트로 체어
아침 햇살이 몽마르트르 언덕을 스치듯 내려오는 시간, 파리의 비스트로들은 천천히 하루를 엽니다. 보도 위로 가지런히 펼쳐지는 등나무 의자들—파란색과 흰색이 교차하는 체크 패턴, 손으로 구부린 듯한 라탄 프레임의 곡선. 이 의자들은 단순한 좌석이 아닙니다. 파리의 아침과 느린 오후, 낭만적인 저녁을 완성하는 풍경의 일부입니다.
그렇다면, 이 라탄 비스트로 체어는 어떻게 파리의 상징이 되었을까. 그리고 왜 전 세계 디자인 애호가들은 이토록 단순한 짜임의 의자에 매료되고 있을까.
L'ORIGINE: 파리 카페 문화의 탄생
19세기 후반, 파리의 거리에서 카페 문화가 피어오르던 시절. 예술가, 철학자, 작가들은 카페를 제2의 거실이자 사유의 무대로 삼았습니다. 그들은 담배 연기 사이로 대화를 나누고, 작은 노트에 문장을 적으며, 바깥세상을 관찰했습니다.
그 순간 그들이 필요로 했던 것은—오래 머물러도 편안하고, 동시에 우아함을 잃지 않는 의자였습니다.
라탄은 그 요구에 정확히 호응한 재료였습니다. 가볍고, 강하며, 프랑스 식민지였던 인도차이나에서 안정적으로 들여올 수 있었습니다. 장인들은 이 직조 가능한 식물 섬유를 정교하게 엮어 부드러운 곡선과 견고한 구조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등나무 비스트로 체어는 파리 전역의 카페로 퍼져나가며 도시의 풍경을 새롭게 그렸습니다.
20세기 초, 카페 드 플로르(Café de Flore), 레 되 마고(Les Deux Magots) 같은 상징적 카페들이 이 의자를 선택하면서, 라탄 체어는 곧 파리 지성의 상징이 됩니다.
사르트르와 보부아르가 앉아 토론하던 자리, 헤밍웨이가 글을 다듬던 테라스—그 의자는 단순한 가구를 넘어 시대의 이야기를 품은 증언자가 되었습니다.
라탄 체어 위에서 이어지던 끝없는 대화—1920년대 파리의 사유는 대부분 카페의 테라스에서 태어났다.
LE DESIGN: 형태와 기능의 완벽한 조화
등나무의 마법
등나무(Rattan)는 동남아시아 열대우림에서 자라는 야자류 식물로, 그 줄기는 놀라울 정도로 유연하면서도 강인한 구조적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에 잠시 담가 부드럽게 만든 후 원하는 형태로 구부리면, 건조되면서 다시 단단해져 형태와 기능을 동시에 갖춘 소재로 변합니다.
장인들은 이 물성을 극대화합니다. 등받이의 유려한 아치, 팔걸이를 따라 흐르는 정교한 곡률—이 모든 디테일은 인체를 자연스럽게 감싸며 오랜 시간 머물러도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도록 계산된 결과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 가볍다는 것. 매일 아침 카페 테라스로 의자를 내놓고, 저녁이면 다시 실내로 들여야 했던 파리 카페 직원들에게 라탄 의자는 가장 실용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체크 패턴의 상징성
파란색과 흰색이 교차하는 체크 패턴은 라탄 비스트로 체어를 상징하는 가장 강력한 ‘시그니처’입니다. 이 패턴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의 전통 직물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중해의 하늘과 구름을 닮은 색감은 공간에 산뜻한 기류와 편안한 분위기를 불어넣습니다.
하지만 이 체크는 단순히 아름답기만 한 장식이 아닙니다. 오염이 눈에 잘 띄지 않아 실용적이며, 다양한 재질과 색감의 테이블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룹니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조합은 코발트 블루 테이블과의 만남. 이 콘트라스트는 지중해 해안의 여유로운 기운을 도심 파리 한복판으로 데려오는 마법 같은 역할을 합니다.
“좋은 디자인은 눈에 띄지 않는다. 그저 자연스럽게 그 자리에 있을 뿐이다.”
LE STYLE: 공간을 변화시키는 스타일링 아이디어
모든 공간에는 고유한 리듬이 있습니다. 그 리듬은 때때로, 조용한 짜임의 의자에서 시작됩니다.
01. 클래식 파리지앵 스타일
가장 정통적인 파리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식입니다. 코발트 블루 혹은 짙은 그린 컬러의 작은 원형 테이블과 함께 배치하면, 라탄 비스트로 체어의 시그니처 체크 패턴이 더욱 빛납니다. 테이블 위에는 페르노(Pernod) 재떨이, 유리 물병, 작은 화병 같은 오브제를 올려두고, 한쪽에는 올리브 나무나 라벤더 화분을 더해 자연스러운 생기를 부여합니다. 바닥은 타일 또는 스톤 마감, 벽은 크림 또는 연한 그레이 톤을 선택하면 프렌치 클래식 무드가 완성됩니다.
02. 모던 미니멀 스타일
전통적인 등나무 체어를 모던한 공간에 믹스하는 방식은 서로 다른 결이 만나 만들어내는 대비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화이트 또는 콘크리트 테이블과 매치하고, 라인이 단정한 미니멀 조명을 더하면 체크 패턴의 라탄 체어가 공간에 따뜻함과 질감을 더하는 핵심 포인트가 됩니다. 벽면에는 현대 미술 작품을 걸고, 바닥은 라이트 톤 원목이나 폴리싱 콘크리트를 선택하여 전체 공간의 매끈한 흐름을 유지합니다.
핵심은 “클래식과 모던의 간극에서 생기는 리듬”입니다. 녹색 식물을 곳곳에 배치해 생동감을 더하면 스타일이 완성됩니다.
03. 코스탈 시크 스타일
지중해 해안 리조트의 분위기를 실내로 옮겨오는 스타일입니다. 화이트와 하늘색을 메인 팔레트로 설정하고, 라탄 체어 위에 린넨 쿠션을 더해 부드러운 바다 바람 같은 질감을 만듭니다. 테이블은 화이트 워시 목재 또는 밝은 톤의 대리석, 벽면에는 항해(nautical)를 연상시키는 오브제나 조개 모티프를 더합니다. 창가에는 시스루 커튼을 달아 빛이 공간을 흐르듯 지나가게 합니다.
이 스타일의 핵심은 ‘가벼움과 바람의 흐름’입니다. 공간이 숨 쉬는 듯한 개방감을 만들기 위해 창은 크게 열고, 식물은 야자수나 올리브 같은 지중해성 식물을 선택합니다.
LE GUIDE: 진짜 파리지앵 체어를 고르는 법
라탄 비스트로 체어를 고른다는 것은 단순히 의자를 구매하는 일이 아닙니다. 공간에 문화와 시간을 들이는 일입니다. 프렌치 카페 문화는 수십 년 동안 ‘좋은 의자’에 대한 기준을 만들어왔고, 오늘날에도 이 전통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라탄의 결과 위빙의 결은 브랜드마다 다릅니다. 어떤 메종은 클래식한 파리지앵 감성을, 어떤 메종은 오뜨 꾸튀르에 가까운 구조미를, 또 어떤 메종은 빈티지 라탄의 편안한 온도를 전합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실제로 믿고 고를 수 있는 브랜드’만 선별해 소개합니다. 오래 써도 더 아름다워지는, 그 진짜 라탄 체어들입니다.
브랜드 & 셀렉션 가이드 — 세 메종이 들려주는 세 가지 감성
01. Maison Louis Drucker — 파리지앵 비스트로 체어의 원형
1885년 파리에서 시작된 드뤼커는 라탄 비스트로 체어의 “원조”라는 타이틀이 자연스럽습니다.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라탄 프레임, 정교한 Rilsan® 위빙, 수십 가지 색 조합이 만들어내는 고전적 실루엣. 파리의 테라스 풍경이 떠오른다면, 그 장면 속 의자는 대부분 드뤼커입니다. 정통성을 찾는 이들에게 변함없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02. Maison Gatti — 오뜨 꾸튀르에 가까운 맞춤 라탄
1920년부터 이어져온 가티는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한 ‘맞춤 제작’의 대명사입니다. 체어, 스툴, 벤치 등 상업용 라인업이 풍부하며, 색상·패턴·프레임 형태까지 세밀한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고급 호텔 테라스나 미쉐린 레스토랑이 선택하는 이유도 바로 이 디테일입니다. 클래식을 존중하되, 고객의 공간에 맞춘 새로운 형태를 탐구하는 메종입니다.
03. Maison Grock — 빈티지와 모던의 조용한 균형
1911년경 설립된 그록은 국제적 노출은 적지만, 프랑스 라탄 가구 전통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메종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 절제된 컬러, 빈티지 감성과 모던함이 교차하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Louise·Jules 같은 체어는 특히 자연광이 드는 공간에 놓았을 때 그 진가가 드러납니다. 드뤼커·가티보다 조용하지만, 그만큼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결을 지니고 있습니다.
프렌치 비스트로 라탄 체어 3대 메종 비교
설립 시기
메종 루이 드뤼커
메종 가티
메종 그록
1885년, 파리에서 설립된 가장 오래된 파리 비스트로 라탄 의자 메이커
1920년, 이탈리아 출신 장인이 파리에서 시작한 라탄 가구 메종
1911년경 설립, 프랑스의 라탄 카페 체어·테라스 가구 메이커로 알려짐
핵심 정체성
메종 루이 드뤼커
메종 가티
메종 그록
“파리지앵 비스트로 체어의 원조”. 파리 테라스 문화의 상징 같은 존재
맞춤 제작 중심의 ‘오뜨 꾸튀르’ 비스트로 가구 메종. 글로벌 호텔·레스토랑 테라스에 공급
빈티지한 감성과 모던함을 섞은 야외용 라탄 가구 메종
주력 제품
메종 루이 드뤼커
메종 가티
메종 그록
라탄 프레임 + Rilsan®(피마자유 기반 바이오 플라스틱) 짜임의 비스트로 체어·암체어·스툴
라탄 프레임의 비스트로 체어·벤치·바 스툴 등 상업 공간 맞춤 제작 비중이 매우 큼
Louise·Jules 등 천연 라탄 체어, 카페·테라스용 암체어·테이블
디자인 특징
메종 루이 드뤼커
메종 가티
메종 그록
우아한 곡선 라탄 프레임 + 다양한 컬러 조합의 위빙 패턴. “가장 전형적인 파리 카페 체어 실루엣”
클래식 비스트로 감성에 더 풍부한 프레임·패턴 변주. 테라스 프로젝트 맞춤 중심
자연스러운 라탄 텍스처 + 빈티지-모던 스타일. 보다 절제된 디자인
생산 방식
메종 루이 드뤼커
메종 가티
메종 그록
인도네시아 장인 수백 명이 프레임 제작 → 프랑스 공방에서 조립·위빙·마감
프랑스 공방 중심의 수작업 맞춤 제작, 위빙 패턴·색상·치수 커스텀 강점
수작업 중심 라탄 조립·위빙. 실외·테라스용 내구성 강조
이미지·포지션
메종 루이 드뤼커
메종 가티
메종 그록
‘파리 테라스의 상징’으로 인식되며, 프랑스 정부의 EPV(무형 문화유산 기업) 레이블 보유
드뤼커와 함께 비스트로 라탄 양대 메종으로 언급. 럭셔리 테라스 프로젝트에 강세
전통 메종 중 하나지만, 국제적 노출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포지션
대표 제품
메종 루이 드뤼커
메종 가티
메종 그록
고전적 파리지앵 비스트로 체어 전체 라인업
클래식 비스트로 체어 + 바 스툴 + 암체어 + 벤치 등 풀 라인업
Louise·Jules 등 천연 라탄 카페 체어
디자인 톤
메종 루이 드뤼커
메종 가티
메종 그록
클래식·화려한 위빙 패턴 + 전형적 비스트로 실루엣
클래식 기반에 더 많은 프레임·패턴 변주, 프로젝트 맞춤형
빈티지와 모던 사이의 부드러운 톤, 절제된 패턴
신품 가격대(대략)
메종 루이 드뤼커
메종 가티
메종 그록
$1,200~1,500 수준 (패턴·옵션·콜라보 여부에 따라 변동)
$700~1,500 수준 (미국·유럽 리테일러 기준)
€500~1,000대 형성된 사례 다수 (데이터 제한적이나 동급 대비 유사 레인지)
중고·빈티지 시세
메종 루이 드뤼커
메종 가티
메종 그록
1stDibs: 단품 수백~천 달러대, 세트는 수천 달러대까지
1stDibs: 유사한 단품·바 스툴이 수백~천 달러대 사례 다수
온라인 매물은 적으나, 프랑스 빈티지 마켓에서는 동급 라탄 체어와 유사한 수준에서 거래됨
OTHER SELECTIONS — 또 하나의 선택지들
라탄 비스트로 체어 3대 메종이 ‘정통의 중심’이라면, 아래 브랜드와 셀렉션은 오늘의 라이프스타일에 더 유연하게 스며드는 선택지입니다. 공간의 결에 따라, 예산에 따라, 원하는 감성에 따라 폭넓게 선택할 수 있는 라인업입니다.
01. 시카 디자인 (Sika-Design)
북유럽 감성과 라탄 전통이 만나는 덴마크 브랜드
1950년 설립된 Sika-Design은 덴마크 장인정신 위에 라탄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입니다. 유럽 전통 위빙 기술과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특유의 미니멀한 감성을 결합해, **‘파리지앵 무드 + 노르딕 감성’**이라는 새로운 결을 만들어냅니다.
-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탄 디자인
- 실내·실외 겸용 컬렉션 다수
- 파리 감성과 북유럽 감성의 믹스매치에 특히 적합
추천 대상
✓ 클래식 라탄보다 더 모던한 무드를 원하는 분
✓ 공간에 부드러운 북유럽 질감을 더하고 싶은 분
02. 빈티지 라탄 체어 (Flea Market & Vintage Shops)
‘시간의 결’을 들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
라탄 체어의 매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어지는 표면과 결에 있습니다. 빈티지 라탄은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공간의 이야기를 결정짓는 오브제입니다.
- 파리 끌리냥쿠르(Clignancourt) 벼룩시장: 진짜 빈티지의 보물창고
- 유럽·미국의 디자인 빈티지 플랫폼에서도 다양한 매물
- 구매 전 체크: 직조 손상, 습기 흔적, 프레임 변형 여부
추천 대상
✓ 단 하나의 ‘스토리가 있는 의자’를 원하시는 분
✓ 공간의 포컬 포인트를 감성 있게 완성하고 싶은 분
03. 현대적 리에디션 & 리프로덕션 체어
실용적인 가격대와 폭넓은 스타일 선택
정통 메종은 아니지만, 많은 인테리어 브랜드가 비스트로 라탄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실용적인 가격대와 다양한 옵션 덕분에 일상의 공간에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 패턴·컬러·프레임 옵션 폭넓음
- 가격대 다양
- 실내·발코니·테라스까지 활용성 높음
추천 대상
✓ ‘가볍게 시작하는 파리지앵 감성’을 찾는 분
✓ 여러 공간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라탄 체어가 필요한 분
어떻게 고를까 — 세 가지 기준
① 패턴의 밀도와 짜임의 정교함
고품질 라탄 체어는 위빙이 촘촘하고 단단합니다. 패턴의 리듬이 고르게 살아있고, 결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② 프레임의 곡선과 구조적 안정감
라탄의 가장 큰 아름다움은 곡선입니다. 등받이의 아치가 얼마나 유려한지, 프레임의 이음새가 얼마나 자연스러운지 살펴보세요.
③ 브랜드의 역사와 사용되는 공간의 무드
– 파리 감성을 원하는가? → 드뤼커
– 고급 테라스 프로젝트나 맞춤 사양을 원한다? → 가티
– 차분하고 빈티지한 온도를 원한다? → 그록
라탄 체어는 ‘시간의 가구’다
라탄 체어는 사용감이 쌓일수록 더 깊어지는 가구입니다. 햇빛을 머금고 계절을 지나며, 짜임의 결과 색은 자연스럽게 변합니다. 좋은 메종에서 만든 라탄 체어는 이 변화마저도 아름다운 자산으로 남습니다.
오래 두어도 질리지 않는 의자. 공간의 공기를 바꿔주는 진짜 오브제. 그 시작은 ‘어떤 메종을 선택하느냐’에서 결정됩니다.
MAINTENANCE — 오래 쓸수록 깊어지는 라탄의 시간
라탄은 자연에서 온 소재이기에, 올바른 관리가 공간의 무드를 오래 지켜줍니다. 직사광선과 과도한 습기를 피하고, 정기적으로 부드러운 천으로 먼지를 닦아주세요. 얼룩이 생겼다면 묽은 중성세제로 가볍게 닦은 뒤 즉시 물기를 제거합니다.
야외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비나 습한 계절에는 실내로 들이거나 방수 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습니다. 라탄은 건조하면 갈라질 수 있어, 1년에 한두 번 전용 오일을 얇게 발라 수분감을 유지하면 수십 년 동안 안정적인 컨디션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파리의 오래된 카페에는 40~50년 된 라탄 체어들이 지금도 현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THE ESSENCE — 의자는 단지 가구가 아니다
의자는 ‘앉는 도구’라는 기능을 넘어서, 삶의 리듬을 정돈하는 오브제입니다. 라탄 비스트로 체어는 그중에서도 특별합니다. 파리의 아침 공기, 카페를 채우는 잔잔한 대화, 천천히 흐르는 오후의 속도… 이 모든 풍경을 담아 공간으로 데려옵니다.
라탄 의자를 들인다는 것은 그냥 집에 새 가구 하나를 추가하는 일이 아닙니다. 그 의자가 가진 역사, 시간, 문화, 리듬을 함께 들이는 일입니다.
매일 아침, 그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순간—당신도 100년 넘게 이어져 온 프렌치 카페 문화의 일부가 됩니다.그리고 그 조용한 전통은 당신의 공간 안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쓰기 시작합니다.